2. 가메스시(오사카역 혹은 우메다역)
오사카역보다는 우메다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. 우메다역에서 하차하면 지하 상가(?)가 크게 조성되어 있습니다. 한국의 을지로 지하 쇼핑몰처럼 길게 연결 되어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.
지하상가 H60번 출구로 나오면 옆 사진과 같은 풍경이 나옵니다. 그대로 첫 번째 골목을 지나서, 두 번째 골목까지 걸어가야 합니다.
두 번째 골목의 모습입니다. 다소 협소한 골목이지만 이 골목을 따라서 쭉 직진하시면 가메스시 간판이 나옵니다.
간판을 못보더라도 영업시간에는 빨강, 파랑 혹은 녹색 천을 입구에 걸어 두니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.
(맡긴다'라는 뜻의 일본어인 'おまかせ'에서 유래된 말입니다.) 형식으로 주문하게 됩니다. 주문하시면 요리사가 앞에 가격을 나타내는 표를 하나씩 걸어놓을 겁니다. 계산할 때 착오가 없도록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. 여러가지 초밥 메뉴가 있으나 두 가지 메뉴를 추천하려합니다. 성게알 군함(우니)과 참치 뱃살(오도로)입니다.
오도로만 4번 시켜서(2조각씩)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. 옆에 있는 일본인이 탁월한 선택이라며 제게 말을 걸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. 솔직히 가격대는 부담되는 가격대입니다. 일반적으로 420엔부터 시작하지만 오도로와 우니 같은 경우 620엔이었습니다. 하지만 숙소에 아꼈던 돈을 여기서 몽땅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. 꼭 한 번 가셔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참고로 라스트 오더는 21시 30분입니다.
3. 액추어 가라호리 '구라'(마쓰야마치역)
마쓰야마치역이 마침 숙소 근처라서 쉽게 카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. 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편에 있는 언덕을 오르시면 왼편에 바로 건물이 보입니다. 이곳은 초콜릿이 유명한 카페입니다.
영업시간은 11:00~22:00(일요일과 공휴일은~21:00) (마지막 주문 30분 전)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. 대신 공휴일은 영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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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라호리라는 의미가 일본의 옛 가옥의 형태를 유치한채 그대로 카페나 상점으로 운영하는 것을 지칭한다고 합니다. 카페에 들어가셔서 왼편에 정원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.
이곳에서 저는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테오브로마 케이크, 일명 카카오 케이크와 아이스커피를 기본적으로 시키고 직원의 추천에 따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.
2일차 식사 및 카페 총평: 한국에서 맛볼 수 없었던 스시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(★★★★★) 카페는 맛이 탁월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지만, 의외로 커피가 맛있었습니다.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.(★★★☆☆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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